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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FTA 기금사업 연계'글로벌 과수 생산․유통체계'구축

- 시행주체를 시군별에서 도 연합마케팅 추진단으로 변경 -
- 산지 유통창구 단일화, 취급량 규모화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10일
↑↑ 자료사진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015년부터 FTA기금사업 과수 고품질생산시설현대화사업 시행주체를 시군별 지역농협 또는 품목 전문조합에서 도 연합마케팅 추진단으로 개편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과수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안은 산지유통․마케팅 창구를 단일화해 규모화, 전문화함으로써 선진화된 과수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 산지유통종합계획과 FTA기금사업을 연계해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도 통합마케팅 조직인 경상북도 연합마케팅추진단을 사업 시행주체로 단일화하고, 지금까지 시군별 시행주체로서 역할을 담당해온 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 등을 참여조직으로 기능을 변경시켜 FTA기금사업을 보다 광역화된 체계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농협, 조공법인 등이 FTA기금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 해당 품목 취급액을 일정비율 이상을 시행주체에 출하권을 위임해야 하며,



FTA기금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금까지 시행주체였던 지역농협 또는 능금농협과 농산물 출하약정을 체결하던 것을, 앞으로는 새로운 시행주체인 도 연합마케팅추진단과 출하약정하고 생산된 농산물 80%이상을 시행주체 또는 참여조직에 납품해야 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과수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마련된 FTA기금으로 지금까지 총 5,166억 원을 투자해 키낮은 사과원갱신, 재해방지시설, 용배수시설 설치, 과수전문생산단지 조성 등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과수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지역별 무분별한 경쟁구도 생산과 유통이 상호 연계되지 못하는 등 구조적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FTA기금사업 추진 10년차를 맞아 대폭적인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준식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광역화된 FTA기금사업 추진체계가 정착되는 2016년부터는 과실 산지 취급량중 50%가량이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보다 효과적으로 수입산 과일과 한․중FTA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면서, “농업인, 농협 등 지역 과수산업 주체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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