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증가 주의 당부
-추석 성묘길 진드기(SFTS) 조심하세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6일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내에서 6월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환자가 발생 한 이래 현재까지 8명이 발생해 6명이 사망했으며, 라임병 환자 1명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다수 발생하고 의심사례 신고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진드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묘, 밭일이나 야외활동 후 옷을 세탁 하고 목욕을 해야 하며, 야외활동 후에 감기 몸살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 | ↑↑ 작은소참진드기의 형태 | ⓒ CBN 뉴스 | |
|  | | ⓒ CBN 뉴스 | |
한편, 경북도는 진드기 매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토시, 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지원했으며,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시군보건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이다. 도민 모두가 감염병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야외활동 시 긴팔옷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지 않도록 하며, 귀가 시에는 반드시 샤워 및 옷 세탁을 하는 등‘건강행동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9월 0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칼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