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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학회,고경면 창상리 부녀회 장학금 기탁

-폐비닐 수거로 환경도 깨끗이, 교육발전에도 한 몫-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5일
↑↑ 영천시장학회 장학기금기탁 고경면 창상리 부녀회
ⓒ CBN 뉴스
[CBN뉴스 안영준 기자]= 지난 26일 영천시 고경면 창상리 부녀회(회장 정태고)에서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이사장김영석)를 방문하여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70만원을 전달하였다.



창상리 부녀회는 매년 환경보존과 깨끗한 마을 조성을 위해 농사용 폐비닐을 수거하고 있으며 올 해 상반기 동안 마을공동 장소에 세심하게 모은 후 최근 판매한 금액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지역의 미래 희망인 아이들 교육에 적은 금액이라도 보태는 일이 가장 유익할 것으로 의견을 모은 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정태고 회장은 “농촌 곳곳에 흩어져 사용되는 폐비닐을 한 곳에 모으고 또 실어내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경면사무소(면장 정상용)에서 이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김영석 이사장은 “부녀회에서 늘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인들의 힘으로 폐비닐까지 수거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을텐데 이렇게 정성을 담은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린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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