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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윤 의병대장 구국정신 되새기는‘포항의병 체험대회’개최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4년 08월 18일
|  | | | ↑↑ 최세윤 의병대장 초상화 | | ⓒ CBN 뉴스 | |
[CBN뉴스 이재영 기자]= 포항 흥해 출신으로 산남의진 3대 대장이었던 최세윤 의병대장과 포항을 비롯 경북 동해안 지역 출신 의병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되새기는 의병체험 행사가 포항에서 처음 열린다.
사단법인 ‘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회장 배용일 포항대학 명예교수)는 오는 9월 20일(토)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해하수처리장(칠포) 일원에서 ‘제1회 포항의병체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중·고 및 일반인 등 모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개인전/단체전, 그리고 가족부 등으로 나눠 열리며, 행사 주관은 대한오리엔티어링 경상북도연맹(회장 김상수)이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개최 목적은 최세윤 의병대장과 그 부대원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되새기고, 활약상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세대들에게 과연 나라사랑의 참의미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흥해 출신인 최세윤 대장은 산남의진 1대(정환직), 2대(정용기) 부자(父子) 의병대장의 뒤를 이어 3대 의병대장을 맡아 을사늑약(1905년)이후 일본군과 싸워 혁혁한 전공을 세운 한국 의병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다.
(사)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 배용일 회장은 “한말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최세윤 대장을 비롯 의병들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보다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다”며 “일본의 독도 망언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고취 등 진정한 극일(克日)을 위해서도 이 행사에 많은 사람이 참여, 몸소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 마감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10시까지 이며, 참가신청서는 (사)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oneil@hanmail.net) 및 (사)대한오리엔티어링 경북도연맹(kof-gb@kof.or.kr)로 하며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개인별 남·여 우승자 및 전 클래스 1·2·3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사)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최일수 010-3521-2889)이나 경북도 오리엔티어링연맹(010-6377-8850)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사)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0월 동대해문화연구소와 함께 최세윤 의병대장의 활약상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단행본 ‘산남의진 3대 의병대장 최세윤’을 출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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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14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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