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6 오후 03:53: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공연/전시

광복회안동시지회"8.15 광복의 등불을 밝혀라!

-함께하자 8.15, 모이자 안동 문화의 거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5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2014년 광복의 등불을 밝혀라!" 행사는 시민들이 중심에서 만들어낸 행사로써 2011년 8월부터 2013년까지 안동역 광장에서 진행되던 행사이다. 올해도 4년차에 접어들고 있으며 다양한 단체들이 힘을 합하여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사다.



예년에는 열흘간 안동역광장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소원을 넣은 등을 만들어 전시를 했으며 14일 저녁에는 전야제를 하고 만들어진 등을 가지고 임청각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그리고 작년의 경우 뮤지컬 ‘영웅’ 공연이 함께 했으며 1919년 삼일만세운동과 함께 진행된 ‘파리장서’의 원본을 번역하고 해설을 붙여 미투리(심산 김창숙선생이 파리장서가 발각될 것을 우려하여 파리장서로 노끈을 만들어 미투리 신총으로 사용하여 가지고 갔음)까지 프랑스 파리 한글학교에 보내는 행사와 파리장서 강연회가 함께 이루어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1919년 3월 13일 이상동선생의 일인(1人) 태극기 만세 시위를 시작으로 안동 전역으로 삼일만세운동이 퍼져나간 것을 기념하여 위 사건의 동일한 장소인 안동 문화의 거리 광복절 행사를 준비하고 14일 저녁에 전야제를 가질 예정이다.



당시 독립운동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것을 핵심에 두고 여러 단체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며 14일 저녁에는 단순한 기념식과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가 아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플래쉬몹을 준비했다.



이번 플래쉬몹은 월곡초 국악오케스트라와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의 리드에 따라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이 가지고 온 악기나 육성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이 잘 서려있는 아리랑과 애국가를 함께 연주하고 제창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그 외에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등 만들기와 전시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몇몇 상점가에서는 쇼윈도우에 광복의 메시지를 담은 윈도우페인팅을 하여 새로운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서 시도한 윈도우페인팅을 차후에 더욱 확대하여 상인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예년의 등불 거리 행진, 뮤지컬, 강연회 등이 빠졌지만 장소 변경과 참여를 유도하는 형태로 행사를 발전시켜 몇 년 후에는 다시 등불 거리 행진, 뮤지컬, 강연회 등의 행사가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여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이 다양한 형태로 지역민들과 특히 청소년들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최 : 광복회 안동시지회

-주관 : 두루협동조합, 안동YMCA,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후원 : 안동보훈지청, K-water안동권관리단,

-참가단체 : 월곡초, 경상북도립국악단, 정상태권도, 안동국악협회, 중앙시네마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5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APEC, 경주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