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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음악과,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일본군 위안부 평화 콘서트 작품 공모전-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3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국립여성사전시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 역사관이 주최한 「2014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에서 안동대 음악과에 재학 중인 임종군(08), 박여진(11), 김규민(11), 백민성(12), 김민수(13), 안소연(14), 김은정(14)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은 8월 13일, 서울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평화 콘서트 및 최종심사에 참여하고 이어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는다.



「2014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이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및 여전히 남아있는 전시 하 여성 성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 미술, 공연 분야를 공모한 대회로, 본교 학생들은 공연 (뮤지컬 : 소녀의 눈물) 분야로 출품하여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만든󰡐소녀의 눈물'은 1937년 중일전쟁을 배경으로 일본은 거듭되는 전쟁에 지쳐가는 일본군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위안소를 설립하면서 극이 시작이 된다.



조선 소녀들을 짐짝처럼 취급하고, 소모품으로 여기는 일본군의 포악한 모습과 공포 속에서 서서히 희망을 잃어가는 소녀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 말미에는 옛 애국가인󰡐작별' (스코틀랜드 민요) 을 재해석하여 웅장하게 편곡한 대 합창곡 󰡐이 밤의 끝은' 등 이 있으며 이 넘버와 함께 뮤지컬이 마무리 된다.



뮤지컬 소녀의 눈물'을 기획/연출한 임종군 학생은 "예전에는 위안부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소녀의 눈물'을 연출하면서 역사 공부를 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슬펐고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역사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했으며, 주인공인 옥이 역할을 맡은 박여진 학생은 "연출, 음악, 대본, 소품, 출연까지 모든 분야를 학생들이 준비하여 진행한 만큼 애착이 큰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 합창」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약 7개월간 약 수 백여 작품이 공모되었다. 그 중 각 부문별로 3작품을 선정하며, 본교 학생들은 공연 부문 우수작품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당선작 '소녀의 눈물'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5PIbwciVCEY

소녀의 눈물 中 이 밤의 끝은 M/V : http://www.youtube.com/watch?v=g8pgDOYdEd8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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