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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광복절 기념 기획전“경북인의 의열투쟁”개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08월 13일
ⓒ CBN 뉴스
[CBN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경북인의 의열투쟁”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2014년 8월 13일(수)부터 2015년 2월 26일(목)까지 이어지며, 기획전 개막식은 8월 13일 오전 11시 기념관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위기 때마다 불꽃으로 타올랐던 의열투쟁의 선두에는 많은 경북인이 있었다. 1919년 을사오적 처단을 시도한 27결사대의 손창준·주병웅(울진), 1923년 대규모의 폭탄을 국내에 들여온 김시현(안동)과 일왕 암살을 계획한 박열(문경), 1924년 일본 왕궁으로 들어가는 이중교에 폭탄을 던진 김지섭(안동), 1925년 경북의열단의거를 이끈 의열단 부단장 이종암(대구), 1927년 조선은행대구지점에 폭탄을 배달한 장진홍(칠곡), 1933년 하얼빈에서 일본 전권대사를 처단하려고 한 남자현(영양), 1935년 친일 모리배를 처단한 엄순봉(영양) 등이 바로 그들이다. 기념관은 이들의 활동을 담은 기획전을 통해 의열투쟁의 본질이 인류 평화를 향한 정의의 실천에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기획전 개막식의 주요행사로는 식에 앞서 안동의 독립운동가 1000인 추모벽에 헌화 및 분향의 시간을 갖고 김희관 관장의 “경북인의 의열투쟁”이라는 주제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8·15광복절 당일에는 경상북도 현충시설 체험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체험학습 한마당에는 왕산허위선생기념관(구미), 박열의사기념관(문경), 이육사문학관(안동) 등 경북 도내 현충시설기관이 참여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복절 당일에는 전시관을 무료입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추강 김지섭 선생의 이중교 폭탄의거 90주년이 되는 해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기념관 관계자는 밝혔다.



* 의열투쟁의 뜻*

의열투쟁을 이끌었던 의열단의 이름은 “천하의 정의義로운 일을 맹렬烈히 실행”하겠다는 ‘공약’의 문구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즉 의열투쟁은 올곧은 뜻과 죽음도 무릅쓰는 희생을 전제로 한 공격적 투쟁방식이었다. 의열투쟁은 테러와는 다르다. 의열투쟁가들의 공격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민간인이 아닌, 일제의 침략 기관이나 책임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또 한 치의 숨김도 없이 정정당당하게 거사의 목적·이유·주체를 밝혔다.



기타 문의는 전화 : 054)823-1530 팩스 : 054) 823-1550 홈페이지 : http://www.815gb.or.kr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1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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