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산림환경연구원,최고 숲해설가 선발
-제2회 경상북도 숲 해설 경연대회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31일
|  | | ↑↑ 숲해설시연부문대상 황숙희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는 지난 7월 23일, 24일 2일간 경상북도산림자원개발원에서‘제2회 경북 숲 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숲 해설가 150명을 비롯해 산림청 지정 숲 해설가 양성기관 교육생 등 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숲 해설 시연과 프로그램 발표, 작품전시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숲해설협회경북협회 주관으로 본선에 진출한 36명의 해설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6 |  | | ↑↑ 숲해설 세밀화부문대상 나비의 종류 이귀남 | ⓒ CBN 뉴스 | | 개 부문별로 진행된 경연에 숲 해설 활동우수사례 2개 기관, 숲 해설 시연 부문 8팀, 프로그램 개발부문 5팀은 이날 직접 시연과 발표를 했으며, 본선진출 작품인 야생화 사진 8점, 세밀화 8점, 자연물 공예품 2점의 총 18점의 작품들과 숲해설가들의 노력이 담긴 개인작품들 50여점이 전시됐다.
숲 해설 시연 부문은 산림자원개발원 소득식물생태숲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8개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가해 숲 해설 시연을 평가하는 동시에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영예의 대상은‘생태 강강술래’라는 주제로 숲 해설 시연을 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소속의 황숙희씨가 차지했다.
프로그램 개발부문에는‘숲은 우리들의 놀이터’이라는 주제로 숲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길러주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감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놀이를 통해 서로 힘을 모으는 협동심과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발표한 일반회원으로 참가한 정홍규, 김현정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야생화 사진부문에는 손재석의‘국수나무’이라는 작품이, 세밀화 부문은 이귀남의 ‘나비의 종류’라는 작품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윤차규 도 산림산업과장은 “앞으로 경연대회가 해설가들이 닦아온 기량을 뽐내는 어울림의 장이 되고, 산림교육을 선도하는 해설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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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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