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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안전불감증, 철저히 관리해야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4일
[안영준기자]= 세월호 침몰사고가 일어난 지 3개월이 접어들었다.

6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29명의 사상자를 낸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화재도 어느덧 여러 날이 지나 뇌리에 잊혀져간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정부는 사고가 재발되지 않게 철저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버릇처럼 수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나는 괜찮다는 안전 불감증으로 사고는 계속 발생되고 있다.



자방자치단체들 또한, 일제히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연이어 터지는 안전사고에는 속수무책이다.



의학이 발달하고 식생활이 향상됨에 따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서 고령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인 요양병원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시설이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 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주간에는 관리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야간에는 당직 및 간호 인력 배치, 응급 상황에 발생에 대비한 안전조치, 소방점검 등을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실태를 조사하고 또 매뉴얼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일부 요양병원은 야간 치매 환자의 돌발적 행동을 막기 위해 출입문을 쇠사슬로 잠겨두고 있고 심지어 어느 병원은 출입구를 물건 및 차량으로 막아버려 야간에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하면 큰 재해가 불 보듯 뻔하게 발생할 수 있어 안전 불감증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돈 벌기에만 급급하고 안전관리는 뒷전인 이런 병원들은 마땅히 철폐되어야 한다.



인명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을 좀 더 생각하고, 살피고, 확인하고, 지키고, 관리 한다면 이런 재해는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건강한 사회가 건강한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함께 지키고 다듬고 노력한다면 건강하게 창조된 그런 훌륭한 사회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그런 사회가 하루빨리 펼쳐지길 간절히 소원해본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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