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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 참외 농가 김미정 씨 참외 분야 여성 최초 `농업마이스터` 선정

- 농식품부 제7회 농업마이스터 193명 중 31명 선정, 합격률 16.1% -
- AI 영농관리·스마트 양액 도입, 온라인 직거래 리뷰 2만 7천여 건·평점 4.8점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11월 08일
↑↑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김미정씨)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 성주군 참외 농가 김미정 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제7회 농업마이스터에 선정됐다. 참외 분야 여성 농업마이스터로는 국내 최초다.

농업마이스터는 품목별 전문 재배기술과 경영능력, 현장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2013년 첫 지정 이후 2년마다 시행된다. 올해 제7회 지정시험에는 193명이 응시했고, 지난해 12월 1차 필기시험부터 2차 역량평가와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1명이 선발됐다. 합격률은 16.1%였다.

김 씨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가 운영하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참외 과정을 이수했다. 연구소와 함께 참외 수경재배를 실증했고, 인공지능(AI) 영농관리 시스템 ‘참외톡톡’과 스마트 양액관리, 친환경 병해충 방제기술을 도입했다.

자체 브랜드 ‘토댁’을 운영하며 온라인 직거래와 라이브커머스도 활성화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쌓인 고객 리뷰는 2만 7천여 건, 평점은 4.8점이다.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경상북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스마트경영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청년농업인과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교육도 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온라인 판매 경험은 다른 참외 농가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다.

김미정 농업마이스터는 “이번 결과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하고 현장에서 실증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재배기술과 디지털 유통 경험을 지역 농업인들과 공유해 참외 산업 발전과 후계농업인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찬용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장은 “국내 최초 참외 분야 여성 농업마이스터 배출은 경북 참외 산업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소와 농업인 간 현장 실증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농업기술이 농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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