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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승마협회, 제2회 경주시 말사랑 유소년 승마대회. 재활경진대회 성료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10월 08일
↑↑ 제2회 경주시 말사랑 유소년 승마대회. 재활경진대회 성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승마협회(회장 박금란)가 지난달 12일~13일 주최·주관한 ‘제2회 경주시 말사랑 유소년 승마대회 및 재활경진대회’가 신경주대학교 승마장에서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승마경기의 범위를 넘어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와 함께, 평소 승마를 접하기 어려운 아동과 장애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말과 교감하고 직접 승마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재활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리더와 사이드워커, 안전요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가자의 이동부터 승·하마, 경기 진행까지 세심하게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춰 말과 함께 정해진 과제를 수행하며 새로운 경험과 성취감을 쌓았다.

현장에서 자녀의 경기를 지켜본 학부모들도 재활승마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말과 교감하면서 스스로 과제를 수행해 보는 과정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2개 선정-지역사회 환원에 초점
경주시승마협회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관련 공모사업 2개에 선정된 것을 바탕으로 사업의 성과가 단순한 대회 개최에 머무르지 않도록 유소년 승마 활성화와 재활승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했다.

특히 대도시에 비해 승마 체험 기회와 관련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지역에서 공모사업을 활용해 유소년·장애인·시민에게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의 혜택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는 공모사업의 지원 취지를 실제 현장 프로그램으로 연결한 사례로, 향후 지역 단위 승마단체가 공공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하나의 운영 모델로서 의미가 있다.

박금란 경주시승마협회 회장은 “승마가 특정한 사람들만 누리는 스포츠가 아니라 아이들과 장애인, 시민 누구나 말과 교감하며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받은 지원이 다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해 주신 협회 임원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의 마음이 모였기에 참가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승마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승마협회는 앞으로도 유소년 승마 인재 육성, 재활승마 참여 기회 확대, 승마 소외계층의 접근성 향상,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승마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경쟁과 성적만을 위한 승마대회를 넘어, 공모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말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다른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환원형 승마사업의 의미를 보여줬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10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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