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8호 태풍 ‘너구리’대비 비상근무 돌입
-119특수구조단 동해안 전진 배치-
-관련 부서 및 도내 유관기관 합동 상황 판단회의 개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9일
|  | | ↑↑ 태풍 너구리 북상 119특수구조단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제8호 태풍 「너구리」북상함에 따라 도 종합상황실에서 관련부서 및 도내 유관기관과 합동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으며, 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을 동해안 지역에 전진 배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한다.
이번 태풍은 최대풍속이 51㎧ 이상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와 더불어 초강풍에 의한 정전사태, 통신두절, 옥외간판 광고물 추락, 고층아파트 유리창파손 등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대책회의를 통해 9일 오전부터 전시군 태풍대비 비상근무 실시를 결정하고 시군에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특별지시 공문을 시달했고, 특히, 동해안 지역은 강풍 및 풍랑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어 수산증양식시설 결박 바닷가 야영객, 낚시꾼 철수조치 등 적극적인 대비태세를 당부했으며, 유관기관등에도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인한 피해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협조했다.
|  | | ↑↑ 태풍대비 상황판단회의 | ⓒ CBN 뉴스 | | 동해안지역에 전진 배치되는 119특수구조단 소속 구조대원은 수난구조과정 등 특수사고 대응교육을 이수한 구조능력이 뛰어난 정예대원으로 침수지역 구조활동에 필요한 구명보트, 탐색장비 등 각종 첨단구조장비를 갖추고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고, 태풍경로에 따라 유동적으로 작전을 전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기상특보 발령시 단계별 경계 및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종합상황실, 유관기관, 17개 소방서 등 합동으로 사전 장비점검을 통하여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다발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예방의 적극적인 대처와 무엇보다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국민행동요령에 귀를 기우려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기 않도록 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경상북도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동해안지역의 소방서와 유기적인 재난대응체제를 구축하여 태풍에 의한 피해상황을 실시간 파악해 119종합상황실에 알리고, 긴급구조지원기관에 통보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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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7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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