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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지금부터 제대군인이 제대로 빛날 차례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10월 02일
↑↑ 보훈과 이미연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 이미연] 군복을 입는 순간부터 누군가는 자신의 시간보다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 가족과 친구, 익숙한 일상을 잠시 뒤로한 채 군복을 입고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임무와 책임을 다하며 국가를 지켜온 이들이 있다. 그리고 군복을 벗는 순간, 이들은 또 다른 삶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선다. 우리는 그들을 ‘제대군인’이라 부른다.

매년 10월 둘째 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제대군인 주간’이다. 2012년 처음 지정된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2022년부터 법정기념행사로 격상됐다. 2024년부터는 의무복무 제대군인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면서 제대군인의 헌신을 기억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사회적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올해 제대군인 주간의 슬로건은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 『리;스펙 제대군인』”이다. 국가를 위해 보낸 소중한 시간을 자긍심으로 간직하고, 제대 이후 펼쳐질 새로운 일상에서도 다시 한번 빛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하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올해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제대군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군 복무(Run)에서 전역(Turn), 그리고 새로운 시작(Jump)으로 이어지는 주제 아래, 제대군인 주간 선포식과 러닝 행사, 병영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대학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고용우수기업 현판식과 일자리 협약 등을 통해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뒷받침한다.

경북남부보훈지청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8일(목) 포항대학교 호텔조리커피제빵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감사빵 세트를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장병과 경주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전달하는 「제대로 빛나는 제복, 감사를 전하는 힘(Heroes In uniforM) 베이커리」를 진행한다. 미래세대가 직접 만든 감사빵에는 제복근무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응원하는 마음과 함께, 그 감사가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뜻도 담겨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11일까지 제대군인 주간 슬로건 퀴즈와 감사메시지 이벤트도 진행하여 제대군인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네며 감사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제대는 군 생활의 마침표이지만, 한 사람의 삶에서는 또 다른 시작점이다. 군복을 입고 국가를 위해 보낸 시간이 자부심이 되고, 그 경험과 역량이 새로운 일상에서도 힘껏 펼쳐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누군가의 헌신을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사에 머무르지 않고 그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는 것이 아닐까. 올가을, 우리 곁의 제대군인에게 한마디 건네보길 바란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당신, 지금부터 제대로 빛날 차례입니다.”
CBN뉴스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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