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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강구해상대교 22일 개통 `영덕 해상교통 새 시대 열려`

- 강구항 동해바다 가로지르는 1.5㎞ 구간… 4년 10개월 공정 마침표 -
- 영덕대게거리∼삼사해상공원 직결, 교통량 분산·관광 활력 기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21일
↑↑ 강구해상대교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매년 대게 철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던 경북 영덕 강구항 일대에 새로운 명품 해상교량이 들어선다.

경상북도는 9월 22일(화) 오전 10시에 국지도 20호선 ‘강구대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덕대게거리 일대는 2016년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방문객이 급증했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1만 대가 넘는 차량이 몰려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로 통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었다.

경상북도는 2021년 11월 착공해 4년 10개월 만인 올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총사업비 516억 원을 들여 길이 527m 해상교량을 포함해 총연장 1.5km(왕복 2차로)를 건설했다.

강구해상대교 개통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삼사해상공원과 영덕대게거리를 직접 연결하면서 이동 거리와 소요시간도 줄어들고, 주변 관광지 간 접근성이 좋아져 인근 상권으로 관광객 유입도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구해상대교는 구조적 안전성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에도 공을 들였다. 교량의 주요 경간 길이를 117m로 길게 확보해 바다 위 교각 설치를 최소화했고, 동해안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과 야간 조명, 상징 조형물을 설치했다. 한국강구조학회는 이 설계를 높이 평가해 ‘2026년 올해의 강구조물’로 선정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강구해상대교 개통으로 주민들이 오랫동안 감내해 온 교통 불편을 덜게 됐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영덕의 해안 관광자원을 긴밀히 연결해 개통의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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