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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TF` 가동

- 수질·토양·배출시설·폐기물 등 분야별 대응반 운영 -
- 사고 예방부터 초동 대응·수습·사후관리까지 전 과정 통합 대응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16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화학물질·유류 유출, 폐수 무단배출 등 각종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오염사고 대응 TF’를 운영한다.

최근 산업단지와 화학물질 취급시설이 늘면서 환경오염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오염물질이 하천 등 공공수역에 유입되면 단시간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어 신속한 초동조치와 분야별 전문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사고 예방부터 초동대응, 수습·복구,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수질·토양·배출시설·폐기물 등 4개 대응반으로 TF를 구성했다.

기후환경국 맑은물정책과가 총괄하며 기후환경정책과와 환경관리과가 지원하고, 필요시 대구지방환경청·한국환경공단·소방본부·경북경찰청 등과 협조한다.

수질대응반은 오염 확산과 유입경로를 조사해 방제·모니터링을 한다. 토양대응반은 토양오염을 조사하고 정화 방안을 검토한다. 배출시설대응반은 배출·방지시설 운영과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폐기물대응반은 사고 폐기물 처리계획을 수립한다.

환경오염사고 대응은 피해 규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눈다. 소규모 사고인 ‘관심’ 단계는 담당부서가 대응한다. 하천 유입 우려가 있는 ‘주의’ 단계는 관련 대응반을 가동한다. 다수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경계’ 단계는 TF를 가동해 유관기관과 협조한다.

취수원 영향 등 중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심각’ 단계는 TF 총괄 대응과 관계기관 공동 대응으로 수습에 나선다.

수습 이후에는 원인과 피해 현황을 분석해 행정조치, 복구상태 확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사후관리까지 추진한다.

최근 5년간 도내 환경오염사고는 114건(수질 50건, 화학 64건) 발생했으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TF 운영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조치가 가능해지고, 분야별 전문성을 살린 통합 대응으로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강병정 기후환경국장은 “환경오염사고는 발생 초기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가장 중요하다”며 “분야별 전문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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