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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20년 결실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

-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20년간 성과 공유, 경제. 문화 등으로 외연 확장 -
- 영남대·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새마을재단과 MOU, 새로운 글로벌 협력 모델 구축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13일
↑↑ 글로벌_새마을_경제협력_컨퍼런스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2일(토)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새마을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년간 추진한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을 기반으로 경제·문화 등 분야별 협력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권태한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부총영사, 이영석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와 베트남 측 응우옌 만 끄엉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레 민 호안 전 국회부의장 등 현지 지방정부 관계자·학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2005년부터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16개국 90개 마을에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고, 91개국 1만 2천여 명에게 새마을운동을 교육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시범마을 생산품 전시와 대구경북 기업 홍보부스를 통해 20년간 축적한 성과와 경제 분야 연계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 같은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영남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재)새마을재단과 '새마을세계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영역을 경제·문화로 넓히고 학술연구·글로벌 인재 양성 등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4개 기관은 앞으로 공동연구와 인적 교류, 경제·문화·교육 분야 사업 발굴 등으로 새마을세계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대표단은 호치민에서 활동하는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통상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과 기업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경북 출향 제조기업인 대영전자 베트남법인을 찾아 생산 현장과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지 진출 기업과의 연계·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새마을운동을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협력으로 확대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도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협력의 영역을 넓혀 미래지향적인 경제·문화 상생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맞았다”며,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해 경상북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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