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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의 역사와 설화가 하나의 무대로 만난다 ˝WEST&EAST 서쪽남자 동쪽여자˝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 포스터_서쪽남자X동쪽여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과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한 「WEST&EAST 서쪽남자 동쪽여자」가 오는 10월 23일(금) 오후 2시와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WEST&EAST 서쪽남자 동쪽여자」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6년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익산과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 교류를 바탕으로 서동·선화 설화를 새로운 시각의 창작공연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지역문화재단이 지역의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른 지역에 소개하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의 우수 공연 콘텐츠가 경주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오후 2시 1회차는 학생단체 무료관람 회차로 60분 축약버전으로 진행되며,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선보인다.

작품은 서기 6세기 삼한통일 전쟁의 혼란 속에서 시작된다. 고구려·백제·신라가 한강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천계의 신들은 평화를 위해 서쪽에는 서동을, 동쪽에는 선화를 점지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춤과 노래로 펼쳐지며 백제 30대 왕 무왕(서동)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서동설화를 기본 소재로 신화적 판타지를 더한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의 노래와 춤, 연희가 어우러지는 가무악극으로 구성된다. 무용극을 기반으로 오페라와 연희, 댄스컬의 요소를 결합하고, 백제의 상징성을 모티브로 한 무대구성으로 작품의 역사적 이미지를 구현한다.

「WEST&EAST 서쪽남자 동쪽여자」는 익산과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연결하는 공연으로, 지역 대표 설화를 창작무대로 선보이며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와 확산이라는 사업 취지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오는 21일(월)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5천 원으로, 경주·익산에 주소지를 둔 시민·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누리집(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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