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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국가유산산업전 `AI. 강연. 포럼으로 즐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행사 안내 브로슈어 일부 발췌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가유산을 인공지능(AI)으로 재해석한 영화를 감상하고, 전문가와 함께 AI 시대 인간과 유산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자리가 경주에서 마련된다.

경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에서 AI와 강연, 포럼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산업전은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더해 ‘헤리티지 AI 시네마’, ‘유산의 재발견’, ‘헤리티지 미래포럼’을 마련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과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먼저 11일 오후 5시 보문단지 內 복합 상영관 ‘씨네Q’에서는 ‘헤리티지 AI 시네마’가 열린다. AI 기술로 국가유산을 재해석한 단편영화 11편을 상영한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국가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창작 가능성과 확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오후 2시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가 연사로 참여하는 대중강연 ‘유산의 재발견’이 열린다.

두 연사는 AI와 인간을 각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 인간만의 가치와 경험, 국가유산이 오늘날 갖는 의미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국가유산의 의미를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국가유산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논의도 이어진다.

11일 오후 2시 열리는 ‘헤리티지 미래포럼’에서는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국가유산 분야의 기술 변화와 산업 현장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국가유산 산업의 변화를 되짚고, 기술·콘텐츠·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개최 10주년을 맞아 AI와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가유산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한옥문화박람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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