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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1919 –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 공동기획전 개막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8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수토역사전시관에서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과 공동으로 기획한 「울릉도, 1919 –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 공동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문신자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 정윤태 경상북도의회의원, 김상규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의 인사말씀과 축사에 이어 주요 참석자들이 함께 테이프를 자르며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 정인성 교수가 특별전 해설을 맡아 전시 자료의 발굴 과정과 기록에 담긴 이야기, 당시 고적조사가 이루어진 배경 등을 소개했다.
ⓒ CBN뉴스 - 울릉·독도
이번 전시에서는 야쓰이 세이이쓰(谷井済一)의 미공개 사진과 실물 자료가 처음 공개됐다. 이 기록에는 1919년 당시 울릉도의 마을과 자연환경, 유적, 주민들의 생활 모습 등이 담겨 있어 100여 년 전 울릉도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이어 울릉군 학예연구사가 상설전시 해설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특별전과 상설전시를 함께 둘러보며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조선고적조사의 목적 ▲고적조사의 기록 방식 ▲울릉도의 유적 ▲울릉도의 풍경 ▲울릉도 주민들의 삶 등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당시 조사 기록에 담긴 울릉도의 모습을 살펴보는 동시에, 식민주의적 시각에서 생산된 자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울릉도의 역사성과 지역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당시 울릉도의 모습과 주민들의 삶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이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우리가 지켜가야 할 울릉도의 소중한 역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1919 –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 공동기획전은 2026년 8월 14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수토역사전시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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