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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위스키 증류소 준공 `케이(K)-위스키 산업 육성 본격화`

- 연간 20만 병 생산체계 구축,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산업 경쟁력 강화 -
- 지역 농산물 활용 선순환 경제 실현, 농가소득 증대·지역경제 활성화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7월 07일
↑↑ 김창수위스키증류소_안동_증류소_준공식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 김창수 위스키증류소㈜ 안동증류소가 준공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과 케이(K)-위스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영태 경국대학교 대학원장, 배용수 안동부시장, 주류업계 관계자, 유통 바이어, 투자사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위스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에 이어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공장을 둘러보며 위스키 제조공정과 생산 역량을 확인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과 연계한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한 제조공장은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연면적 2,109㎡ 규모의 생산시설과 최신 증류·숙성 설비를 갖추고, 연간 140kl(700ml 기준 약 20만 병)의 위스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싱글몰트 위스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과 국내 위스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싱글몰트 위스키 : 한 증류소에서 보리 맥아를 원료로 증류·숙성해 생산하는 위스키

김창수 위스키증류소㈜는 한국 최초의 한국인 싱글몰트 위스키 디스틸러인 김창수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대표 제품인 '김포 에디션' 완판 등을 통해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동증류소 준공을 계기로 예천군 농가와 계약재배한 보리를 위스키 원료로 활용하는 등 지역 농업과 연계한 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아박(몰팅보리 부산물)은 인근 축산농가의 사료로 공급하는 자원순환형 생산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생산방식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폐기물 저감과 환경부하 감소에도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는 농식품 가공산업과 주류산업 육성을 위해 식품기업 투자유치와 시설·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김창수 위스키증류소 안동증류소 준공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과 자원순환형 산업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케이(K)-위스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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