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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2026년도 향교. 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구름을 걷는 선비` 운영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7월 06일
↑↑ 2026년도 향교. 서원 국가유산 활용 사업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지난 6일 경주 운곡서원에서 국립경주박물관 도슨트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두번째 '2026년도 향교. 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 구름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선비정신과 서원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국가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붓글씨 체험
ⓒ CBN뉴스 - 경주
↑↑ 다도 체험
ⓒ CBN뉴스 - 경주
참가자들은 선비의 첫 번째 덕목인 ‘의관정제(衣冠整齊)’를 실천하며 선비복을 갖춰 입고,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통해 운곡서원의 역사와 선현들의 삶을 되짚어보고 붓글씨와 다도를 체험하며 선비의 학문과 예절을 몸소 익혔다. 이어 가람공연단의 가야금 연주, 장고 연주, 판소리 창 을 감상하며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기 위해 다같이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실제 역사적 공간에서 선비의 가치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한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생 김귀화 씨는 “선비복을 입고 운곡서원의 역사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붓글씨와 다도를 직접 해보니, 선비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오늘 배운 것을 잘 활용하여 외국인을 상대로 문화유산 해설을 멋있게 해 보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육생 천명희 씨는 “오늘은 학생의 입장에서 우리의 문화 공간에서 옛 선비들의 삶에 대하여 깊이 있게 이해 할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어린이 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충분히 공감할수 있게 분위기를 잘 전달할수 있을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은 보존과 활용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효과적이다. 향교와 서원등 우리의 유산을 활용하여 선조들의 학문과 인성 교육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국가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공감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문화원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국가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구름을 걷는 선비’ 프로그램을 비롯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반인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외국인 등 누구나 25명 이상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신라문화원(054-777-1950)으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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