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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녀 직접 채취 수산물 `온라인-직거래 시범 사업` 추진

- 소비자에 도매가 공급 + 3만 원 추가 할인 -
- 해녀 문화 기반 미식 관광·어촌 체험 등 해양수산 6차산업으로 확대 추진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 경북도__해녀_육성을_위한_온라인-직거래_시범_사업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3일 오후 4시부터 (사)경북해녀 협회와 함께 해녀가 직접 채취한 수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온라인-직거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 CBN뉴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28일 정희용 국회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해녀 소득 증대 및 관광 연계 6차 산업화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경북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제철 전복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첫 온라인 판매 행사다.

단순 판촉 행사를 넘어 해녀의 지속 가능한 생계 기반을 마련하고, 어촌과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어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해녀는 오랜 세월 오직 자신의 숨과 손으로 무분별한 남획 없이 계절과 자원을 고려하며 조업하는 지속 가능한 어업의 대표적인 모델이자 우리 바다를 지켜온 소중한 해양 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해녀들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어업 방식이 확산하면서 전통 해녀 문화는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경상북도는 '어업 대전환'의 핵심 과제로 해녀와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어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온라인 판매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수산물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로 확대는 물론, 해녀 체험, 어촌마을 관광, 지역 먹거리,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6차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준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는 단순히 해산물을 채취하는 어업인이 아니라 우리 바다를 가장 오래 지켜온 생태 관리자이자 어촌 문화의 상징이다. 전복을 사면 어촌이 살아나고, 해녀가 지킨 바다를 전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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