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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AI 기술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역노화 신산업 키운다
- 29일‘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 경북 북부권 시·군 협력 ‘허브 앤 스포크’ 상생 모델 정립 -
- 정부 AI·바이오 정책 연계 및 앵커기업 유치 위한 투자 논리 검토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26년 06월 29일
|  | | | ↑↑ AI_역노화_산업_거점_조성을_위한_정책_방향_연구용역_중간보고회 | | ⓒ CBN뉴스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9일 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AI 역노화 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AI역노화연구원과 경북연구원의 연구과제 발표에 이어 수행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의 용역 추진 현황 보고와 전문가 자문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지역의 핵심 먹거리가 되는 장수경제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역노화(Reverse-Aging)’는 세포 수준에서 생물학적 나이를 되돌려 신체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최첨단 바이오테크 개념이다.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의료비가 급증하고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사후 치료 중심에서 예방적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역노화 산업은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국가적 필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역노화 시장 규모는 2035년까지 약 1,500억 달러 규모가 전망되며, 역노화 관련 웰니스·실버산업·뷰티산업 등 광의의 장수 건강 시장 규모는 약 1조 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글의 ‘칼리코', 베이조스가 투자한 ‘알토스 랩스' 등 글로벌 빅테크 자본이 원천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령인구 비율(45.1%)과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청송군을 ‘AI 역노화 연구·실증 거점(허브)’으로 삼아, 경북 북부권 인접 시·군과 기능을 분담하는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광역 벨트를 설계하고 있다.
핵심 허브인 청송군은 높은 고령 인구 비율과 청정 자연을 강점으로 활용해 AI 건강 나이 진단과 맞춤형 산림치유·식단을 제공하는‘개인 맞춤형 역노화 웰니스 리빙랩’을 운영한다. 이와 연계해 영양·봉화군의 천연물 원료 공급, 안동시의 바이오·헴프 연구 연계, 의성군의 세포배양 및 소재 가공 인프라 활용, 영덕·울진군의 해양치유 및 레저 연계 등 시·군별 강점을 극대화한 1,300억원 규모의 과제를 제시했다.
경북도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 부처의 정책 기조에 맞춘 국비 사업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역노화 산업은 초고령사회 건강보험 재정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선점할 수 있는 국가적 과제”라며, “의료·연구 인프라가 취약한 경북 북부권에 전주기 역노화 가치사슬을 구축함으로써, 단순 농업·관광 구조를 지식·바이오 신산업으로 격상하고 청년 전문직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  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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