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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고립사고 대비한다` 경북소방본부, 수목구조 전문교육

- 구조대원 44명 대상 로프·공중구조·벌목기술 집중 교육 -
- 패러글라이딩·산악사고·항공기 추락 등 수목 고립사고 대응 강화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26일
↑↑ 수목구조_전문교육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수목(나무) 위에 고립된 요구조자에 대한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주간 구조대원 4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에서 ‘아보리스트(Arborist) 양성과정’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아보리스트는 나무에 오르거나 고공에서 작업하며 수목 관리와 구조활동을 수행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말한다. 최근 패러글라이딩 추락사고, 산악사고, 항공기 사고 등으로 수목에 고립되는 사고가 증가하면서 구조 분야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영주에서 발생한 전투기 추락사고 당시, 비상탈출한 조종사가 약 20m 높이의 수목에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출동한 구조대는 아보리스트 장비와 전문 로프구조 기술을 활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로프 및 클라이밍 기술 ▲공중구조(Aerial Rescue) ▲체인톱 운용 및 유지관리 ▲수목 제거 및 리깅(Rigging) ▲가지치기 및 벌목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구조대원들은 산악지역과 패러글라이딩 사고 현장, 태풍·강풍 피해지역, 항공기 추락사고 현장 등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수목 고립 요구조자 구조와 위험 수목 제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의 구조 환경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 구조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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