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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인사 교류 물꼬를 트다˝

- 도정과 의정의 벽을 허물고,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 -
- 2027년부터 6급 이하 공무원 정례 인사 교류 시행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17일
↑↑ 도-도의회_인사교류_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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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는 공무원 인사교류를 본격 추진해 도정과 의정 간 상호 이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생 기반 마련에 나선다.

양 기관은 6월 17일 도청 사림실에서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경상북도-경상북도의회 인사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7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공무원 인사교류를 정례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와 도의회의 독립된 인사체계 속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도정과 의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은 의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만, 양 기관 간 인적 교류가 감소하면서 정책 협력과 상호 이해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어 왔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북도의회는 정례적인 인사교류를 통해 도정과 의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 입안부터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개정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교류 대상은 6급 이하 공무원으로 하며, 정책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부서를 중심으로 교류직위를 지정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양 기관이 동일 인원을 교환하는 1대1 상호 파견 방식으로 추진되며, 파견 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한다.

교류 규모는 초기에는 2명 내외로 운영하되, 제도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교류 참여자의 안정적인 적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류수당 지급, 성과평가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인사교류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도정과 의정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산 편성, 조례 제·개정, 주요 현안 대응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업과 소통이 더욱 원활해져 도민 중심의 정책 추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사교류를 통해 축적된 경험과 네트워크는 향후 양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갈등 예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인사교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존중하면서도 도정과 의정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도와 도의회가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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