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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6. 8 독도 美공군 폭격 사건 어민 위령제 거행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6월 10일
ⓒ CBN뉴스 - 울릉·독도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이하 푸독)는 8일(월) 저동 촛대바위에서 1948년 6월 8일 독도에서 조업 중 미공군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거행했다.

행사는 너울무용단(임설아, 오도경, 박소희)의 살풀이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 종교 지도자인 불교 승려가 참여해 고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예불을 올렸다. 이어 푸독 정석두 회장, 대구 동구회 이만도 회장, 유족 대표 김상복 씨가 제의와 축문을 낭독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위령제와 함께 “독도 폭격 사건, 어떻게 교육·홍보할 것인가?”를 주제로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전문가 토론회도 열렸다. 울릉군수와 독도 관련 전문가, 유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교육·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남한권 군수는 “독도 6·8 사건은 독도가 우리 국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앞으로 이 사건을 어떻게 교육하고 홍보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 독도 폭격 사건은 해방 후 울릉도 및 강원도 어민들은 삶의 터전인 독도와 그 주변 해역에서 어로 활동을 해왔다. 미군정은 대일 강화조약 이후 독도를 폭격 연습장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아 48년 6월 8일 독도에서 조업 중이던 한국 어민들은 미 공군의 폭격 연습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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