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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9월 경주 글로벌 CEO SUMMIT 개최 준비 `본격화`

- POST APEC 핵심과제 경주 글로벌 CEO SUMMIT 착수보고회 개최 -
- 경북도, APEC 개최도시 경주를 글로벌 경제회의 도시 브랜드로 키운다 -
-양 부지사 “국제행사의 성공은 개최한 해가 아닌 그 이후에 달려있어”-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01일
↑↑ 경주_글로벌_CEO_SUMMIT_착수_보고회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달 29일 경주시, 매일경제신문사, 매경비즈, 리드플렉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 글로벌 CEO SUMMIT’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리드플렉스 : 경주 글로벌 CEO SUMMIT의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로 선정

이번 보고회는 올해 9월로 예정된 경주 글로벌 CEO SUMMIT의 기본방향과 실행계획, 세부 콘텐츠 구성, 국내외 연사 섭외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발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경주 글로벌 CEO SUMMIT … APEC으로 세계에 각인된 ‘경주’ 그리고 ‘경북’을 ‘글로벌 경제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

이번 SUMMIT은 작년 APEC 공식 부대행사였던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경주’의 후속 행사로, 국내외 정치·경제 리더가 참석하는 글로벌 경제 협력 및 논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6년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신라호텔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주 글로벌 CEO SUMMIT(안) >
- (시기) 2026. 9. 8.(화) ~ 10.(목)
- (장소) 서울 신라호텔, 국립경주박물관 내 천년미소관
- (주제) ①POST APEC, ②AI시대 농업의 미래,③‘공간’이 변해야 ‘지역’이 변한다 등
- (프로그램) ①글로벌 리더 특별대담, ②CEO 라운드 테이블,③주제별 대담 세션(세계지식포럼* 연계 연사 섭외)
* 세계지식포럼 : 2000년에 출범한 매일경제 주관의 국내 최대의 글로벌 지식 포럼,25년간 6,000명이 넘는 글로벌 연사와 6만여명의 청중이 참여

경상북도는 작년 APEC을 통해 세계 무대에 ‘경주’ 나아가 ‘경북’이 각인된 만큼, 올해 다시 경주를 무대로 CEO SUMMIT을 전개하여 APEC의 열기가 식기 전에 경주와 경북을 글로벌 경제협력의 장으로 브랜딩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에서는 글로벌 리더의 1:1 대담세션을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경주에서는 POST APEC, AI 시대 농업의 미래, ‘공간’이 변해야 ‘지역’이 바뀐다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행사 유치 이후의 레거시 관리 노력, 농업대전환, 지방소멸 시대 지방의 공간경제학 등의 이제는 비단 경북이 아니더라도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이슈”라면서 이번 SUMMIT에서 의미있는 담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기업인 지식축제의 장이자 글로벌 경제·산업 네트워크의 장

이번 행사에는 세계지식포럼 초청 인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인, 주한대사 등 정·재계 인사와 지역기업인이 두루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에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이 모이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CEO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경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의 강소기업 CEO들에게는 글로벌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1:1 상담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 기술 협력, 판로 개척 등의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 경주, 2025년 ‘세계 정상들의 회의실’에서 2026년 ‘세계 경제리더들의 대화공간’으로 의미를 이어간다

작년 APEC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 행사였다. 이를 보여주듯 그 파급효과는 경주 외국인 방문객 30% 증가 등 즉각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국제 컨퍼런스와 관련된 연구들은 공통적으로 대형 국제 행사의 경제적 효과가 개최 이후 1~2년간의 후속 행사와 브랜딩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대형 국제 행사를 치르기 위해 갖춘 MICE 인프라를 행사 이후에도 적극 활용하여, 대형 국제 행사를 ‘단발성 행사’가 아닌 ‘글로벌 MICE 도시로의 첫 행보’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상북도가 이번 행사 경주 세션의 무대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으로 정한 것도 이러한 고민이 반영된 결과이다.

천년미소관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건립된 공간이다. 전통 한옥의 지붕선과 현대 건축미가 조화를 이룬 이 공간은 지난해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렸고, APEC 종합 성과보고 행사가 개최된 장소다.
경상북도는 이 공간에서 다시 이번 CEO SUMMIT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작년에는 ‘세계 정상들의 회의실’이었던 경주가 올해는‘세계 경제 리더들의 대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시켜가고 있다고 알리는 것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PEC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APEC은 생명력을 잃게 된다”면서 “APEC의 유산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세계 속에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세계적인 MICE 도시로서의 경주의 브랜드를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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