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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앵커 대학` 전략산업 인재 9천 명 양성

- AI·반도체·로봇 등 전략산업 분야 재학생 7,727명·재직자 1,229명 교육
- 도내 20개 대학 연구장비 120종 구축, 307억 원 투입 -
- 공동 활용률 52.5% 기록, 기업·투자 유치 기반 강화 기대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26일
ⓒ CBN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앵커(구 라이즈) 체계를 통해 도내 28개 대학에서 인공지능(AI), 미래 이동 수단, 반도체, 로봇, 바이오, 이차전지 등 8대 전략산업 분야 인재 9천여 명을 양성하고 연구 장비 120종을 구축했다.

경북도가 대학 지원 앵커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데이터는 경상북도 라이즈 센터에서 28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연도(2025년)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 및 연구 장비 구축 현황 조사를 통해 확보했다.

먼저, 지난해 도내 28개 앵커 수행 대학에서 재학생 2만 7,803명, 재직자 3,446명 등 3만 1,249명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전략산업 분야 교육 참여 인원은 재학생 7,727명, 재직자 1,229명 등 8,956명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재학생 494명․재직자 131명, 바이오 분야 재학생 1,734명․재직자 163명, 이차전지 분야 재학생 2,058명, 로봇 분야 재학생 569명, 미래 이동 수단 분야 재학생 1,268명․재직자 806명, 반도체 분야 재학생 1,400명 등이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로봇, 미래 이동 수단, 바이오 등 지역 전략산업 연구 장비 구축도 눈에 띈다. 도는 20개 대학에 307억 원을 투입해 120종의 연구 장비를 확보했다. 이번 장비는 연구 장비 심의 대상 기준인 3천만 원 이상 장비를 기준으로 집계한 것으로, 소규모 연구 장비까지 포함하면 실제 구축 규모는 더욱 크다.

구축된 장비의 기업, 타 대학 등 공동 활용률은 52.5%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바이오 56종, 이차전지 30종, 로봇 11종, 미래 이동 수단 7종, 반도체 2종 등이며 이차전지 분야 연구 장비에 162억 원 등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다.

도는 앞으로 권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분야에 대학 연구 장비가 더 많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앵커 체계로 지원할 계획이며, 대학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개방형 운영체계도 마련할 방침이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수도권 등 투자 유치 시 기업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전략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현황 등이다”라며, “이번 데이터를 관련 실과와 관계 기관 등과 공유해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성장엔진인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인재 양성과 연구 장비 구축에 앵커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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