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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복숭아 주요 병해 `예방 방제로 피해 최소화`

- 병 증상 확인되기 전 사전 방제 필수, 발병 초기 감염원 차단 중요 -
- 봉지씌우기로 병원균 침투 차단, 탄저병 발생 50% 이상 경감 효과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12일
↑↑ 약제살포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복숭아의 주요 병해인 탄저병·세균구멍병· 잿빛무늬병 등의 예방을 위해 병원균의 과실 감염 전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 병해는 생육기 중 기온이 상승하고 강우가 잦아지는 시기에 포자와 세균이 빗물과 바람을 통해 확산돼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병 증상이 육안으로 확인될 때는 이미 감염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과실 표면의 포자가 내부로 침투하기 전에 예방 방제를 실시해 전염원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탄저병과 잿빛무늬병은 빗물에 의한 포자 비산이 주된 감염 경로이며, 세균구멍병은 잎에서 증식한 세균이 과실로 옮겨가 큰 피해를 준다. 또한 노린재 등 해충의 흡즙으로 과실에 상처가 발생할 경우 병의 전염이 더욱 빠르게 이뤄진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서 탄저병균은 스트로빌루린계(다3), 세균구멍병균은 스트렙토마이신(라4)의 약제 저항성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방제 효과가 낮아진 계통 약제의 사용은 줄이고,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병의 전염을 막기 위해 사전 약제 방제와 더불어 실시하는‘봉지씌우기’는 병원균의 과실 접촉을 차단하고 해충의 피해를 막아주는 효과적인 보조 수단이 된다. 봉지씌우기 재배 시 탄저병 발생률이 무봉지 재배 대비 50% 이상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봉지씌우기는 병원균의 과실 침투를 차단하기 위해 예방 약제 살포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류정아 청도복숭아연구소장은 “복숭아 병해는 병원균이 열매에 침투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농가에서는 약제 적기 방제와 봉지씌우기라는 이중 차단 전략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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