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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물에겐 생명길! 사람에겐 힐링길!”

- 단절된 산림축은 잇고, 쓰레기산은 생태숲으로 복원 -
- 경북도, 생태복원 기반 그린네트워크 구축 박차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8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체계적인 ‘그린네트워크’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는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연결하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을 비롯해 도심 훼손지를 되살리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을 위한‘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등 총 10개소, 62억 원을 투입해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 한반도 생태축 연결 및 도시 생태계 건강성 회복
경상북도는 도로 개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 낙동정맥을 연결하기 위해 ▲상주 화령과 ▲청송 질고개 일원에 생태통로를 설치하는 ‘한반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복원 추진계획’에 따라 선정된 사업으로, 멸종위기종의 이동권을 확보하고 로드킬을 예방하는 등 생태 네트워크의 연속성과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주 화령 생태통로 : B=30, L=138m / 청송 질고개 생태통로 : B=30, L=90m
도심 내 생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 이슈였던 의성 쓰레기산 부지는 방치 폐기물을 전량 처리한 후 생태숲과 산책로를 조성해 오는 8월 생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미 낙동강 ▲경주 금장낙안 ▲상주 개운천~남산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2025년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양 포산마을 일원에는 훼손된 산림 생태축 복원과 자생종 식재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 의성 쓰레기산 : 폐기물 처리부지의 생태계 복원으로 탄소흡수원 확보(규모 : 47,187㎡)
* 구미 낙동강 : 철새 서식환경 복원(흑두루미, 재두루미)(규모 : 140,428㎡)
* 경주 금장낙안 : 동해남부선 폐철도부지를 생태적으로 복원(규모 : 43,659㎡)
* 상주 개운천~남산 : 녹지 및 수생태 복원(규모 : 111,026㎡)
* 영양 포산마을 : 대형산불로 훼손·단절된 산림의 녹지생태축 복원(55,991㎡)

■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경상북도는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호하면서도 도민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탐방 기반 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청도 강길문화 생태탐방로 ▲상주 백두대간 용유계곡 생태탐방로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각 탐방로는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지역의 독특한 지질과 수변 경관을 연결하는 고품격 힐링 코스로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상징적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 청도 강길문화 : 생태관찰원, 생태관찰데크 조성(규모 : L=4㎞)
※ 상주 백두대간 용유계곡 : 생태탐방로 조성(규모 L=2㎞)
※ 영덕 국가지질공원 : 생태탐방로 조성 및 전망공간 조성(규모L=1.2㎞)

경상북도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훼손된 생태계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절실한 의무"라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생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속 가능한 생태 복원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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