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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

- “당신의 삶이 우리의 길이 되었습니다” 어버이 은혜와 효의 가치 되새겨 -
- 효행자·장한어버이 14명 표창… 세대 공감과 어르신 복지 의미 더해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7일
↑↑ 2026_어버이날_기념식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7일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로 54번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삶이 우리의 길이 되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삶을 기리고, 그 가치와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 양재경 회장,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동인 경상북도교육감 권한대행 등 주요내빈과 도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등 총 14명(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도지사 표창 7,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표창 6)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수상자 중 지역사회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으로 활동하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문금서 씨(의성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가 치매를 앓고 있는 시아버지를 10여 년간 가정에서 정성껏 봉양하여 단순한 돌봄을 넘어 가족 간 유대를 지켜온 모범적인 효행자로 주목받았다.

행사 마지막에는 도청 어린이집 원아들의 ‘어버이 은혜’ 합창공연이 이어져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의미를 더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사업을 전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재택의료, 방문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내 8,204개소 경로당에 행복선생님 542명을 배치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모시는 마음으로,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존중받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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