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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내 5월 역사.문화.관광 축제 본격 개막

- 문경 찻사발·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가족 체험 프로그램 다채 -
- 영양 산나물·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 연이어 개최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3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역사·문화·관광 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봄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연휴,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맞물리면서 전통문화 체험, 공연, 지역 특산물, 역사관광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도내 관광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 찻사발축제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소재로 한 축제들이 5월 한 달간 이어지며, 경북도는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6 문경 찻사발축제’가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찻사발 공모대전, 도자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찻사발 빚기, 가족 도예체험 등 문경 도자문화의 깊이와 품격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공연과 EBS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경상북도 지정 유망축제인 ‘2026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린다.

소수서원과 선비세상 등 영주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는 영주향교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태성 강사의 선비 아카데미, 선비연희 등 전통 선비문화를 보고 배우는 관람·강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선비학교, 선비소풍, 어린이 장원급제 등 영유아 동반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황명석 경상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문경 찻사발축제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최근 1,6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문경과 영주에 대한 역사·문화 관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관광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상북도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영양군 읍내 일원에서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려‘별이 빛나는 밤에’콘서트와 1,219인분 비빔밥 만들기, 산나물 뮤직 페스타 등이 진행된다. 또한 14일부터 17일까지 성주군 성밖숲 일원에서는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려 태봉안 행차 재현, 낙화놀이, 별뫼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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