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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겹벚꽃` 성지 불국사공원 분홍빛 물결 장관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 지난 14일 겹벚꽃이 만개를 앞둔 경주 불국사공원 산책로에서 관광객들이 분홍빛 꽃길을 걸으며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만개를 앞두고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상춘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불국사 입구 일대에 조성된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최근 본격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만개 시 산책로를 따라 분홍빛 꽃터널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꽃잎 사이를 걷는 색다른 봄 풍경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실제로 불국사공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 지난 14일 겹벚꽃이 터널을 이룬 불국사공원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겹벚꽃 특유의 풍성한 꽃잎 덕분에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일대 경관 조명을 운영해 야간에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낮에는 화사한 분홍빛 풍경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또 다른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

불국사공원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에 상관없이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은 2,000원이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나 인근 상가 이용 시 배려 있는 주차가 필요하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겹벚꽃의 꽃말처럼 풍성한 봄의 기운이 공원 곳곳에 스며들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경주에서 여유로운 봄의 순간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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