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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식품부 ‘2026 식품융합클러스터 사업’ 공모 선정

- 2027년까지 45억 원 투입, 공유형 식품공장 구축… 기업 투자 부담 완화 -
- K(케이)-푸드 글로벌 거점 도약, 식품산업 생산·수출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4월 08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가 지역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 국가정책 사업으로,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총 6개 시·도가 신청했으며 서면·현장·발표평가를 거쳐 경북도와 전남도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마·생강·오미자·헴프씨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육성하고, 공유형 식품공장 구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전국 최대 수준의 농산물 생산 기반과 다양한 식품 가공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공유형 식품공장 : 식품기업이 별도의 공장이나 생산설비 없이도 제품 개발, 시험생산 등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생산시설. (예정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1,885㎡)

이에 따라, 경북도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26년 3억 5천만 원을 투입, 네트워킹 및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부터 42억 원을 투입해 공유형 식품공장 구축 등 식품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선정된 지역에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운영, ▲식품 창업 및 기술개발·상용화 지원, ▲시설·장비 공동 활용, ▲판로개척 및 수출 확대 등을 지원하고, ▲K(케이)-푸드 창업사관학교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과 연계해 창업부터 생산·판매·수출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공유형 식품공장은 농산물 전처리부터 가공·포장까지 가능한 생산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설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큰 중소 식품기업과 청년 창업기업이 별도의 제조시설 없이도 시제품 제작과 시험 생산, 위생·품질관리, 공동 포장·물류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창업자의 초기 투자 및 고정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디어 단계의 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해 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유형 식품공장과 전주기 지원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식품기업을 육성하고, 경북을 K(케이)-푸드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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