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13 오후 02:23:3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
뉴스 > 사회일반

경주경찰서, 퇴근길 정체 속 생명 살린 경찰 에스코트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4월 06일
↑↑ 경주경찰서 전경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금 아내가 위험합니다. 울산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아요.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는 지난 2일 저녁, 경주의 한 파출소로 걸려왔다. 차량 안에는 고위험 산모가 타고 있었고,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고 있었다. 산모는 평소 다니던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했지만, 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로 인해 제때 도착이 어려운 위급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상황의 위급성을 판단하고, 신고자의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예상 구간에 순찰차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긴급 대응에 돌입해, 약 2분 만에 신고 차량과 합류했다.

순찰차는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앞장서 이동했고, 진행 방향 차량들을 신속히 통제하며 정체된 도로 사이로 길을 터주었다.

특히, 경주-울산 구간에서는 관할을 넘는 공조가 빛을 발했다. 경주경찰서는 울산북부경찰서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에스코트가 중단되지 않도록 연계지점을 설정, 이에 따라 경주경찰서 순찰차에서 울산북부경찰서 순찰차로 에스코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단 한 번의 지체없이 이동이 가능했다.

그 결과 고위험 산모는 골든타임 내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고,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신고자였던 남편은 "당시 아내는 맥박도 떨어지고 상황이 매우 위급했었는데, 경찰의 도움으로 빠르게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아이도 건강하게 태어났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령 요원의 신속한 판단과 현장 경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긴급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자발적으로 길을 터 준 시민들의 협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경찰과 시민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4월 06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자전거도 차 교통법규 준수와 음주운전 하지 말아야..
정부와 지자체가 펼친 자전거 보급운동과 함께 자전거가 건강한 삶.. 
천년고도의 밤을 밝히는 따뜻한 발걸음 `자율방범대`..
어둠이 짙게 내린 경주의 골목길, 경찰차의 불빛이 미처 닿기 힘.. 
생활밀착 홍보로 노쇼사기 예방 나선 `경주경찰`..
최근 경주지역에서 공공기관이나 소방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 
[기자 수첩] 포항시장 선거 흐름 바뀌나!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스코. 박태준 연결고리` 부각..
포항시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판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 
서해의 별이 된 영웅들을 기억하며..
우리는 평화를 일상의 배경처럼 여기며 살아간다. 그러나 세계 곳..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323
오늘 방문자 수 : 8,640
총 방문자 수 : 90,519,149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