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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 경선 의혹 `풍문 속 혼탁 책임 있는 해법 촉구`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26년 03월 27일
|  | | | ↑↑ cbn뉴스 | | ⓒ CBN뉴스 - 포항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경선을 둘러싼 컷오프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 전반으로 갈등의 불씨가 번지고 있다. 각종 의혹과 확인되지 않은 풍문까지 뒤섞이며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사태의 중심에 선 당사자의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공천 과정의 잡음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 기반을 흔드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선 탈락 후보 측의 반발은 법적 대응으로까지 이어졌다.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경선 배제에 반발해 재심을 청구한 데 이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국회 앞에서 삭발과 단식 투쟁에 돌입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박승호 전 포항시장 역시 컷오프 과정에 대해 "공정 공천의 붕괴"를 주장하며 재심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경선 과정의 공정성 문제는 단순히 후보 개인의 이해관계를 넘어 정당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적지 않다.
시민사회도 논란에 가세했다. 포항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하며 결과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갈등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특정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성명이라는 비판도 제기되면서,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분위기다.
정치권 내부의 움직임 역시 혼선을 더하고 있다.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칠구 전 경북도의원 등이 특정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다시 커졌다. 특히 해당 후보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컷오프 논란의 주요 배경 중 하나로 거론돼 온 만큼, 이번 지지 선언이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당협 차원의 경선 개입설, 특정 후보 밀어주기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잇따라 제기되며 선거판은 점점 혼탁해지고 있다. 정치적 사실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뒤섞이면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역대 가장 혼탁한 경선"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문제는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선거 이후까지 지역사회 분열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결국 이번 사태의 해법은 단순하다.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와 정당이 책임 있는 자세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과 조치를 내놓는 것이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선거는 경쟁이지만 동시에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가 아니라, 책임 있게 수습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  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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