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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국가산단을 탄소중립 1호 대표모델로 키운다˝

- 컨소시엄 기업 업무협약, 국가산단 탄소중립 선도 모델 구축 본격 추진 -
- 태양광·ESS 연계 등 1,500억 원 투입, 구미산단 탄소중립 생태계 닻 올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3월 19일
↑↑ 국가산단탄소중립구축사업설명회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1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열고, 과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최전선에서 수출을 견인해 온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대한민국 제1호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경북도의원, 구미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사업 주관 컨소시엄(SK이노베이션 등) 기업․기관장,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 구미국가산단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모델로 구축
이번 사업은 에너지를 대량 소비해 온 기존 산업단지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부상한 탄소중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 자본 5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을 투입해 탄소중립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은 구미 1~5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총괄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 부지 개발,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자원순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혁신 전략은 다음과 같다.

◈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해 전력망 효율화 추진
첫째, 태양광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통합발전소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30MW)는 지방재정과 민간자본을 조합하여 구축하고, 에너지저장장치(50MWh)는 국비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 

이어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전력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재생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 저탄소 설비 및 자원순환 인프라 통해 탄소중립 지원
둘째, 산단 내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환경 규제를 거뜬히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공기압축기, 폐냉매 회수 등 친환경 저탄소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수출 기업을 위한 탄소 데이터베이스(DB) 센서 및 시스템 구축 비용을 뒷받침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셋째, 산단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부산물 데이터를 철저히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자원순환 비용을 절감하며 새로운 친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컨소시엄 참여 기관․기업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돼, 산·학·연·관이 하나 되어 구미 산단의 녹색 혁신을 이끌어갈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과거 대한민국 근대화의 심장이었던 구미국가산단이 이제는 기후 위기 시대를 돌파하는 '대한민국 제1호 탄소중립산단'으로 완벽하게 변신 중"이라며, "이번 1,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압도적인 탄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모범적인 대표모델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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