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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 시군 체육진흥 정책 공감 토크 개최

-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및 경북형 스마트 스포츠 생태계 구축 논의 -
- 도·시군 간 소통 강화로 지역 체육 양극화 해소 및 산업화 박차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3월 17일
↑↑ 도-시군_체육진흥_정책_공감_토크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22개 시군 체육부서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체육진흥 정책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로 깨어나는 경북의 힘, 함께 뛰는 2026”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저출생으로 인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AI·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형 스포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의 스포츠 현장은 열악한 재정구조와 국비 확보의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포츠 관련 국비 예산의 상당 부분이 스포츠진흥기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스포츠 사업은 비법정 경비로 분류돼 재정 여건에 따라 예산 확보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체육이 위축되면서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엘리트 체육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여기에 급격한 고령화로 스포츠 참여 인구가 감소하고 시군 간 스포츠 행사 개최 규모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구조적 과제가 제기되고 있다.

반면 미래 스포츠 환경은 AI와 로봇 기술 발전, VR·AR 기술 고도화 등으로 새로운 변화가 예상된다. e스포츠와 결합된 신체활동 확대, 스포츠 데이터 기반 생태계 형성,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어시스턴트 스포츠 확산, 보급형 코칭 앱의 대중화 등 스포츠 산업의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상북도는 ▲학교체육 활성화 및 협업을 통한 엘리트 체육 혁신 및 선순환 체계 구축 ▲경북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 ▲스포츠 투어리즘의 산업화 ▲초고령 사회 대비 시니어 스포츠 테크 활성화▲스포츠 데이터 자산화 등을 스포츠진흥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7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 대응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확대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및 편의시설 개선 등 주요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감 토크에서 논의된 실태와 비전을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회 및 자문을 거쳐 세부 실행계획을 담은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상반기 중 ‘경상북도 체육진흥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4월 3일 안동과 예천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군의 홍보 협조도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각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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