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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K-U시티’로 지방 정주 시대의 새 지평 열다

- 2026년 363억 원 투입...RISE 연계 지역 혁신 모델 본격화 -
- 道-시군-대학-기업 협력으로 ‘지방 정주 시대' 선도 -
- 주거·일자리·문화 결합한 ‘청년 맞춤형 정주 환경' 조성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2월 19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 지역 대학 및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K-U시티’ 프로젝트가 2026년을 기점으로 지방 정주 시대를 선도하는 완성형 모델로 도약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시·군, 지역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총 363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185억 원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규모로, 지방 정주 기반 조성에 대한 도의 정책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대학(University)·특화(Unique)·청년(Youth)의 결합 ‘K-U시티’
‘K-U시티’는 지역 대학(University)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자체가 지역 특화 산업을 고부가가치 브랜드로 육성함으로써 청년이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City for Youth)를 조성하는 경북형 차별화 전략이다.

도는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현재 도내 17개 시·군에서 28개 대학, 31개 고교, 110개 기업이 참여하는 거대한 민·관·학 협력 생태계가 가동 중이다.

◇ ‘1시군-1대학-1특화산업’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사업의 핵심은 지역 산업 기반의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이다. 경북도는 올해 100억 원을 투입해 ‘1시군-1대학-1특화산업’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사례로는 ▲구미 반도체·방산 ▲안동 바이오백신 ▲의성 세포배양 ▲울진 원자력·수소 등이 있으며, 각 지역의 전략산업에 맞춘 맞춤형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고교생이 지역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 지역 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 인프라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에 202억 원 집중 투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도 속도를 낸다. 안동, 청송, 영덕, 의성, 울릉 등 5개 시·군에는 총 400억 원 규모의 ‘지역산업기반 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며, 올해에만 20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주거 여건 개선도 병행한다. 경주와 봉화는 모듈러 주택을 활용한 정주 환경을 조성 중이며, 안동, 상주, 청송에서도 올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3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지원을 통해‘배움터-일터-삶터’가 통합된 정주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K-U시티 프로젝트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장기적 미래 투자”라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가정을 꾸리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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