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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 지방선거 유권자는 정정당당 `매니페스토`를 원한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2월 12일
↑↑ CBN뉴스 이재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 이재영 기자] 어김없이 또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오는 6.3로 다가오고 있다.

경주도 마찬가지로 자천타천 경주시장, 경북도의원, 경주시의원에 출마를 하려는 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며칠 전 경주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론조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며 지역 정가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사이 선두가 뒤바뀌고, 격차는 10% 가까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 짧은 기간 동안 민심을 급변시킬 만한 결정적 사건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경주는 선거철만 되면 유독 이런 ‘널뛰기 여론조사’가 반복돼 왔다. 표본 규모는 제한적이고, 질문은 미묘하게 방향성을 띠며, 결과는 극단적으로 출렁인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김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대세론’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다. 시민들은 이미 이 과정을 여러 차례 지켜봤다. 10여 년 전에도 유사한 방식의 여론조사가 판을 흔들며 민심을 오도했던 기억이 뚜렸하게 남아 있다. 

지금 경주에 필요한 것은 여론조사 그래프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이다. 흑색선전으로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는 네거티브냐? 아니면 정정당당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홍보하는 매니페스토냐?가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 일 것이다.

상대방을 비방하고 거짓 선동하는 후보자의 흑색선전은 이미 엄청난 짜증과 피로로 인해 식상해 있다. 경주의 미래를 놓고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가 경쟁의 중심이 돼야 하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정당의 공천은 당에서 정하는 기준이 분명히 있을 것이고 제시된 기준에 따라 후보를 선정한다. 공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자는 분명히 자격 미달로 공천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정당 공천을 신청 한 자가 탈락을 하면 공천권자의 탓을 한다.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면 왜 공천을 못 받았는지 답은 금방 나올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iyunkim@daum.net입력 : 2026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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