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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설 연휴 ‘산불 없는 안전한 명절 만들기’ 총력 대응

- 14~18일 특별대책 기간 운영... 행정력 집중 비상근무 체제 돌입-
- 성묘객·등산객 대상 산불예방 홍보 강화 및 초동대응 진화 태세 유지-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2월 10일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 기온 상승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성묘객·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경북도는 예방 활동부터 초동 진화까지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와 22개 시군은 특별대책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350여 명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성묘객, 등산객에 대한 산불예방 홍보활동 ▷불법 소각 행위 근절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헬기의 출동 태세 완비 ▷산림 인접지역 화재 발생 시 산불로 전이되지 않도록 헬기와 진화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하는 등 종합적인 산불 예방․대응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공원묘지 주변과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감시원 2,560여 명이 취약지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를 위해 가용 헬기 34대(임차 20대, 산림청 10대, 소방 4대)를 비상 대기시켜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평균 2건의 산불이 발생해 1.17ha의 산림 피해가 있었으며, 이 중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35%로 가장 많은 원인으로 나타났다.

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는 절대로 불을 피우거나 소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6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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