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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제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 기자회견

-7월 3일부터 6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일원에서 계속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2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 이용태)이 개최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The 21st Century Human Value Forum)이 내일 (7월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내일 포럼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인,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전 부위원장 쉬자루 중국 니산포럼 주석 일행이 오늘 오후 부산공항을 통해서, 또 왕대천 중국 공자기금회 이사장 일행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서 입국하는 등 포럼에 참석하는 해외 학자들도 오늘부터 속속 입국하고 있다.



한편 포럼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 김병일, 김광억)는 오늘 오전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포럼 개막에 즈음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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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 위원장은 “과학기술이 진보한 풍요로운 21세기에도 인간성 상실로 인한 수많은 문제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면서, “유학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전통 인문학을 통해 그 해법을 찾아보자는 것이 이번 인문가치 포럼 개최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포럼 프로그램 설명에 나선 박원재 위원(국학진흥원 연구원)은 “25년전 천안문 사태의 사상적 배경을 제공한 대만 정치대학의 진관타오 교수, 영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한국학을 깊이있게 연구해온 런던대의 마르티나 도이힐러 전 교수와 UBC의 도널드 베이커 교수, 조선시대 수학을 연구한 일본 도쿄대의 가와하라 히데키 교수, 동아시아 철학에서 미래학 연구의 새 단초를 찾고 있는 미 하와이대의 짐 데이토 교수 등이 이번 포럼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학자들”이라고 밝혔다.



ⓒ CBN 뉴스
이효걸 위원(안동대 교수)은 “동아시아 경제가 전 세계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도 아시아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작 동아시아 국가들은 서로 싸우기만 하고 있다.



유럽도 오랫동안 싸우다가 공동체를 만들었듯이, 우리 동아시아도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협력의 축을 만들자는 것이 이번 포럼의 원대한 꿈”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아시아의 공통점인 유학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균형자 역할을 통해 유교문화의 효용성을 확인한다면, 한국 특히 안동이 동아시아의 상징적인 지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내일 6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개의 특별강연, 3개의 플레너리 세션 및 2개의 라운드 테이블, 6개의 특별세션들이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과 안동대 국제교류관, 유교랜드, 안동시민회관 등에서 6일까지 이어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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