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18 오후 02:16: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여행/레저

‘의성 대곡사 대웅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에 있는 ‘의성 대곡사 대웅전(義城 大谷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하였다.



보물 제1831호 의성 대곡사 대웅전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1687년(숙종 13)에 태전선사(太顚禪師)가 다시 중건(重建)하였다. 대곡사 대웅전 중건 당시의 시기적 경향을 읽을 수 있는 특징으로 공포의 형태, 배면의 영쌍창(靈雙窓, 창호 중간에 기둥을 두어 창문이 두 개처럼 보이는 창), 외부 마루 흔적 등을 들 수 있다. 이는 의성 지역 불교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시대의 양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써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



↑↑ 의성 대곡사 대웅전’ 배면
ⓒ CBN 뉴스
대웅전의 정면과 양 측면의 기둥 아래에는 마루가 설치되었던 것으로 보이는 큰 구멍이 있는데, 이러한 불전 정면에 마루를 둔 구조나 배면의 영쌍창 등은 18세기 이전 건물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고식(古式)이다.



의성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년(1368) 지공(指空)이 원나라와 고려를 다니면서 불법을 펼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절이라 전한다. 창건 시기는 이규보의 ‘대곡사 탐방시구(探訪詩句)’ 등의 자료를 근거로 신라 말에서 고려 초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유구 등이 확인되지 않아 정확히 알 수 없다.



의성군은 2013년 12월 국가문화재로 지정 신청하여 문화재청의 현지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의성 대곡사 대웅전’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경상북도, 소유자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7월 01일
- Copyrights ⓒ씨비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칼럼 >
˝이륜차 이제 신속함보다 안전이 우선˝..
최근 관내에서 연이은 이륜차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 
천년의 수도 경주! APEC 2025로 세계를 향한 도약..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 
제80주년 광복절! 빛나는 발걸음으로 새로운 길을 향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1945년 8월 .. 
‘주머니 돈’과 세금의 현실..
법인의 대표가 급여를 많이 받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 
익수사고!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손길은 바로 우리입니다..
여름철 물놀이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익수사고가 .. 
기획/특집 >
포토&동영상
기자수첩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476
오늘 방문자 수 : 20,031
총 방문자 수 : 85,411,583
상호: 씨비엔뉴스 / 주소: 경주시 초당길 143번길 19 102호 / 발행인.편집인.대표: 이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재영
mail: icbnnews@daum.net / Tel: 054-852-0693 / Fax : 02-6455-4300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28 / 등록일 : 2012년 1월 20일
Copyright ⓒ 씨비엔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