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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2025 학술 심포지엄` 개최

- 지질유산 연구성과 공유 및 국제협력 강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첫 공식 학술 교류의 장 연다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12월 10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항분지 중기 마이오세 지각변동·해저사태·쓰나미 흔적 ▵포항 지역 마이오세 화석의 다양성 ▵셀라도나이트 연구 동향 ▵영덕 창포리 초기 쥐라기 지연성 화성활동 ▵문헌·고고학 기록을 통해 본 울진 성류굴 등 경북 동해안 핵심 지질유산을 다루는 다양한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발표도 준비돼 있어, 한·일 지질학 연구 교류와 지질유산 해설·스토리텔링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기획 단계부터 유네스코 지정까지 다수의 연구와 자문, 논문발표 등을 통해서 큰 역할을 한 연구자·교수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공헌한 지질전문가들의 노고를 기리고, 향후 지질공원 보전·교육·탐방 활동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대표단과 함께 울진에 위치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센터를 비롯해 동해안 일대의 다양한 지질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답사에서는 공동연구 추진, 해설·교육 프로그램 교류, 국제 공동 홍보 등 동해를 서로 마주 보는 지질공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기본 요소인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교육·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운영을 위해 전문가들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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