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신라차인회. 달빛차회 성대한 피날레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신라차인회가 주관한 '신라차 시음회 및 달빛차회'가 지난 22일(토) 오후 교촌한옥마을 광장에서 늦가을 밤을 아름다운 차향으로 물들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천년고도 경주에서 신라시대의 고유한 차(茶)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특별한 행사에 5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라의 후예' 신라차인회 소속 20여 명의 회원들은 정갈하게 한복을 차려입고 신라의 우수한 차 문화를 관광객들에게 직접 선보였다.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무려 8회에 걸쳐 매월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차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전파하고 힐링을 선사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했다.
"신라시대 융성했던 차 문화를 알리고, 차 시음 및 다식 제공을 통해 신라 식품의 우수성과 신라 음식문화를 관광객들이 체험하게 함으로써 신라인들의 위대함을 알리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표였다."
|  | | | ↑↑ 참석자들이 힐링의 차(茶) 문화 만끽하고 있다 | | ⓒ CBN뉴스 - 경주 | | 경주의 '맛과 멋'을 세계에 전하다.이번 달빛차회는 단순한 시음회를 넘어,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하는데 기여했다.
첫째, 관광객 체험 확대 : 차 시음과 함께 제공된 다식(전통 떡)은 신라 음식문화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일조하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먹거리, 볼거리, 할거리를 제공했다.
둘째, 지역 자긍심 고취 :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신라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셋째, 심리적 안정 : 차의 성분인 맛과 향은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등 문화적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신라차인회는 비영리단체로서 신라차의 우수함과 맛, 멋, 향미를 경주를 찾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나아가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다양한 차를 소개하며 '차 문화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를 만들었다.
“반드시 이어져야 할 전통 유산”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민선 신라차인회 회장은 "금년 한 해 동안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신라차를 시음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사업은 참으로 뜻깊습니다. 이는 신라인의 후예로서 반드시 이어져야 할 전통이요 문화유산입니다."라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신라차 시음회 및 달빛차회'가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행사를 마무리하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라차인회의 지속적인 문화 계승 사업 한편, 신라차인회는 달빛차회 외에도 신라차 시음회, 차 다구 전시 및 다도 체험, 월명제 차 시음회, 매월당 헌다례, 세계차문화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차 문화 계승 사업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신라차인회는 차를 사랑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회원들의 모임으로서, 좋은 차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이 모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