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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상북도, 글 배우고 꿈을 쓰는 어르신들 축제 한마당 개최

-‘경북 문해한마당, 배움의 기쁨을 나누다’성인문해교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경북”글 배우고 꿈을 쓰는 어르신들 축제 한마당
-‘경북 문해한마당, 배움의 기쁨을 나누다’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시상식 개최 -
-‘나는 민들레’(정현숙),‘3인분이 아니었네’(문은자,),‘글자의 빛’(정선자,) 대상 수상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11월 20일
↑↑ 2025_경상북도_문해한마당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주관으로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전체 작품 152점 전시와 함께 2025 전국 및 경상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경북 시화전 수상작은 도내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출품한 98점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정현숙(74세, 경산) 문은자(74세, 영천), 정선자(65세, 구미) 어르신이 대상(도지사상), 김예원(72세, 상주) 외 3명이 특별상(도 의회의장상, 도 교육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도지사상) 수상작 3점은 자신을 민들레에 비유해 강한 생명력과 민들레 홀씨처럼 배움을 통해 훨훨 날아갈 것을 표현 한 정현숙(74세, 경산) 어르신의‘나는 민들레’,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며 생긴 실수를 재미있게 표현한 문은자(74세, 영천) 어르신의‘3인분이 아니었네’, 한글을 배우며 느껴지는 새로운 세상을 빛으로 표현한 정선자(65세, 구미)어르신의‘글자의 빛’으로, 간절했던 배움의 꿈을 문해교육 기회를 통해 자신과 세상의 변화를 시화로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아울러, 지난 4월 교육부에서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개최한 2025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받은 김희자(71세, 김천) 어르신,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상 수상자 김경애(69세, 영주) 어르신, 스테들러코리아 사장상 수상자 이상수(86세, 영천) 어르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수상자 이연희(75세, 포항), 김영화(78세, 경주), 권계순(80세, 영천) 어르신의 상장도 함께 전달했다.

경상북도는 19일부터 3일간 경북도청 로비에서 시화전 수상작 104점과 엽서 48점을 비롯한 문해 학습자의 시화전 참여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함께 열어 문해 학습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람객들에게 디지털문해교육의 필요성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알리는 뜻깊은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성인문해 학습자들은 대부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유년시절 전쟁과 가난으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가 제한되었을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세대다.

경상북도와 시군 문해교육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인문해교육은 학습자들에게 한글 읽기, 쓰기, 기초 산수 등 기초 문해교육 외에도 안내문 이해, 계약서 읽기 등 생활문해교육, 스마트폰, 컴퓨터 활용 등 디지털 문해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도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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