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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 사진전 개최

- 해외 29개국에 흩어져 있는 가야 유산 중 100여 점 대표유물 선별 전시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9월 19일
↑↑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_찬란한_가야문명의_기록_개막식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여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경북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여 ‘찬란한 가야 문명의 기록’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 역사적 격변 속에서 국외로 유출된 가야 문화유산의 현황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과 환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유출되어 현재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 중인 금관, 용봉문환두대도, 금제이식 등은 일제강점기 도굴과 유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가야 유물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들 유물의 사진을 통해 당시의 아픈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함께 되새긴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29개국에 흩어져 있는 가야 유산 중 100여 점의 사진 자료를 전시하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포함한 세계유산 등재 가야고분군 7곳의 역사적 배경과 유물의 특징을 함께 소개한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 말이산고분군, 옥전고분군, 지산동고분군, 송학동고분군,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이다.

또한, (사)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이 일본 현지에서 환수해 대가야박물관에 맡긴 ‘바리모양 그릇받침’과 ‘금귀걸이’ 등 대가야의 대표 유물도 실물 전시하여, 유물 환수의 실제 성과를 관람객에게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가야 유산이 단지 지역적 유물이 아닌, 세계가 함께 주목해야 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다”며 “국외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해외 소재 문화유산의 환수에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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