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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A!, 반도체 패권경쟁 속 경북산업의 미래 `경주에서 논의`

-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2일 차 진행 -
- ‘칩워’ 저자 크리스 밀러, 경주 찾아 반도체 패권경쟁 속 산업의 미래 전망 -
- 양금희 경제부지사, 반도체-배터리-재생의료 3각 편대 성장모델 주장 -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9월 11일
↑↑ 세계지식포럼_2일차
ⓒ 씨비엔뉴스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25 세계지식포럼 with APEC 경북’ 2일 차 일정이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산업과 기술, 국제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반도체, AI, 미래 모빌리티, 재생의료 등 첨단산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 크리스 밀러 “AI 패권,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가 핵심”
반도체 전문가인 크리스 밀러(미국 터프츠대 교수)는 ‘칩워(Chip War)’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컴퓨팅 파워 확보에 달려 있으며, 그 기반인 반도체 공급망은 취약성과 전략적 중요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중 경쟁에서 시장 중심 모델(미국)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보며, 한국에는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전기차 미래, “정책 의지와 배터리 기술이 성패 가른다”
테슬라 공동창업자 마틴 에버하드와 전 폭스바겐 CEO이자 인피니언 회장 헤르베르트 디스는 전기차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두 인사는 충전 인프라 확대, 배터리 재활용, 고속충전 기술이 전기차 시장 확대의 열쇠라고 분석했으며, 한국은 이미 우수한 전기차 제조 역량과 배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경북, 재생의료 글로벌 거점 가능성 주목
재생의료 세션에서는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제임스 유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헤이코 짐머만 소장 등이 참여해, 재생의료의 글로벌 협력방안과 경북의 역할을 논의했다.

두 전문가는 인프라 구축과 민관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바이오 소재와 의료기술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경북은 반도체 소부장, 디지털 역량, 전력 공급 인프라를 삼각축으로 한 산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지식포럼을 통해 경북의 산업정책 방향을 재점검하고,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영 기자 / icbnnews@dum.net입력 : 2025년 0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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