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지난 8일(월)부터 ‘2025 책 읽어주는 학부모’의 독서활동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올해 시범 시행하는 사업으로 책 읽어주는 학부모로 자원한 봉사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해당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주교육청 소속의 봉사자는 총 17명으로 경주교육지원청에서 준비한 ‘독서교육의 장인을 만나다’, ‘미술관을 읽는 시간’, ‘그림책을 읽는 시간’의 심화연수를 3회에 걸쳐 받았으며 책 읽어주는 활동을 위한 준비와 그림책 읽기 연습 등을 해 왔다. 책 읽어주는 학부모 독서활동을 신청한 학교는 용황초, 모량초, 용강초, 동방초, 황성초, 금장초, 유림초, 건천초, 황남초로, 각 학교로 배정된 봉사자가 신청 학년에 맞는 책을 정하여 신청 학급당 4회의 지원을 나가며 지원 기간은 9월 8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다. 책 읽어주는 봉사자가 찾아간 용황초등학교 1학년의 한 학생은 “오늘 우리 교실에 오셔서 책을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실감나게 책의 장면을 읽어주실 때 제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책에 집중이 되었어요. 다음에도 또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의 활동처럼 가정과 학교가 손을 맞잡고 함께하는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독서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고 즐거움을 얻는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와 협력이 지속되어 모든 학생이 독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배움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