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민간주도로‘규제개혁’강한 드라이브
-규제개혁 전권 민간전문가에 위임, 셀프(Self) 규제개혁 우려 불식-
-영남대 교수 김렬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회의 주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6일
|  | | ⓒ CBN 뉴스 | | [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기업애로 해소와 투자유치, 서민경제와 관련된 규제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간주도의 규제개혁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렬 영남대 교수를 위촉하고 민간위원을 보강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5일 경북도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규제개혁위원회는 김렬 공동위원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해 경북도 규제개혁T/F팀이 발굴한 12건 과제를 심의했고, 지역발전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9건을 수용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김렬 공동위원장은“이날 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것은 자칫 관주도의‘셀프(Self) 규제개혁’에 그칠 수 있다는 세간의 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착한 규제는 철저히 보호하고 나쁜 규제는 뿌리 뽑아 투자유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 | ⓒ CBN 뉴스 | | 한편, 경북도는 지난 4월 3일 규제개혁추진단을 발족하고 현장 위주의 규제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총 84건의 중앙법령 개선 과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또한 475개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등록규제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34건 의 등록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하고 숨어있던 32건의 누락규제를 추가적으로 발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규제개혁추진단에 규제신고 및 고객보호센터를 설치했으며, 신고고객 보호 및 서비스 헌장을 제정하는 등 수요자 위주의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규제개혁은 현장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가 핵심이다. 규제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급자인 官 주도가 아닌 수혜자인 民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민간전문가에게 위원회 운영에 전권을 위임한 것은 수요자 중심의 규제개혁 추진에 대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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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4년 0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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